레닌그라드주에 벨라루스와 공동 해상 터미널 건설 준비, 리투아니아 심각한 타격 예상

벨라루스가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에 자체 해상 터미널을 건설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벨라루스의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은 9월 25일 레닌그라드주지사와의 회의에서이 소식을 전했다.
“우리는 지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상품 공급을 위한 물류를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구는 레닌그라드주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동의해야한다. 러시아 대통령과 이 문제를 많이 논의했고 레닌그라드주와 협력하여 우리 자신의 부두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은 정부에 “리투아니아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벨라루스의 모든 무역 물류를 재조정하기위한 제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리투아니아에서 러시아 항구로의 유류 이동 가능성은 9월 3일 러시아와 벨로루시 총리간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특히 그들은 상트 페테르부르그와 우스치-루가(Усть-Луга) 항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TASS,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