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나토 비확산 문제 1990년대부터 축적, 인내심 한계로 지금 제기한 것

라브로프는 러시아가 나토 비확산 문제를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는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가 인내심이 바닥나면서 현재 NATO의 동방 확장 불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Lavrov는 러시아의 주장이 1990년대부터 축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 때 서방 파트너들은 NATO를 확장하지 않고, 군사 기반 시설을 동쪽으로 옮기지 않는다 했다.”

장관은 “선택한 시기는 서방이 너무 지나쳐<…> 모든 의무를 어기고 확대(…)했던 시기를 반영한다. 우리의 인내심이 끝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서방 언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보도해 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군대를 배치했다는 사실은 미국에서도 발표됐다.

러시아는 공격 계획을 부인했다. 크렘린궁은 군대의 자국내 이동은 내부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NATO 활동 증가에 주목했다. 그는 나토가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는다는 법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IA, RBC,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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