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서방 관계에서 도발자 역할하는 영국에 보복, 제재 법안 준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정부가 영국 기업과 시민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법인에 관한 영국의 유사한 제재 문건에 대한 대응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에서 영국이 도발자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 한다고 라브로프는 믿고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다른 서방 국가들이 여전히 좀 더 책임감 있는 주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그들이 제재 전쟁의 또 다른 물결을 일으키려는 이러한 시도를 해명하고 지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해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응해 러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 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숨길 곳이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에서 러시아 과두 정치인의 재산을 몰수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러한 제한에 대한 법안은 2월 중순까지 통과될 예정이었다.

크렘린궁은 많은 러시아 기업이 영국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 주주 및 공동 투자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런던의 그러한 움직임이 자체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였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의 대변인이 강조한 바와 같이 Truss가 발표한 제한 조치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제재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크레믈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단호히 거부하며 NATO가 러시아 국경 근처에 군대를 구축하려는 구실임을 강조했다. 또한 서방이 과장한 히스테리는 돈바스에 대한 Minsk 협약을 방해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선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RIA,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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