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2월 21일 월요일 저녁 영국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승인과 관련하여 2월 22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영국 외무부는 트위터에 “내일 우리는 국제법 위반과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Truss는 또한 영국이 동맹국과 함께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을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디언 신문은 영국 내각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에 대한 향후 제재조치를 보도했다. 그들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 당국이 2월 10일 영국 하원에서 발표한 “제재 조치의 전체 패키지를 도입”할 의도가 없다고 한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을 경우 제재 문제를 ‘멀리’ 나갈 계획이다.
2월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주권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화국과 우정, 협력 및 상호 지원 조약이 체결되었다.
<영국의 제재>
2월 10일 영국 외무부는 2019 제재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그들은 화학 산업, 에너지 및 금융에서 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경제의 다양한 부문에 적용될 수 있다. 러시아 연방 정부 또는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모든 사람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문서에는 영국 당국이 2014년 러시아와 크림반도가 통일된 후 “우크라이나 법률을 위반하여” 관할권을 변경한 크림 반도에서 운영되는 회사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이 제재는 “우크라이나에서 국제기구의 업무를 방해하고 돈바스에서 분리주의 단체와 거래하는”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재 조치는 “우크라이나의 불안정화와 영토 보전, 주권 및 독립의 훼손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TASS,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