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한국 기업 예외 추구

한국은 비전략적 재료에 대한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제재를 면제받기 위해 제조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한구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 중이며 이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조속히 합의를 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가 러시아에 이른바 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술을 사용하여 해외에서 상품을 제조하는 제3국 회사는 이러한 상품을 러시아로 보내기 전에 미국 정부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 규정은 반도체, 컴퓨터, 레이저, 통신 등 7개 부문 57개 품목에 적용된다.

한국은 지금까지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규제 도입을 명확히 발표했을 뿐이며, FDPR과 관련해 당국은 추가 협의를 거쳐 제재 틀에 자신의 입장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자체적으로 유사한 제재를 가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맹국과 파트너를 FDPR에서 제외했지만 한국은 중국, 인도와 함께 제조업체가 라이센스를 신청해야 하는 국가 목록에 남아 있다. 이는 네온, 크립톤, 크세논 등 러시아 원자재를 사용하는 수출주도형 경제의 근간인 한국 기업, 특히 반도체 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IA, Lenta, 2022. 3. 3.

TASS,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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