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외화 및 자국 통화에 대한 러시아 연방의 장기 신용등급을 ‘Baa3’에서 ‘B3’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은 추가 하향 가능성과 함께 검토 중이다.
Moody’s에 따르면 이 결정의 요인은 강력하고 조정된 제재와 러시아의 채무 상환 의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에 비추어 국채 상환 실패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강등은 러시아 국제 준비금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제재로 인한 경제 및 금융 부문의 불안정화 가능성에 영향을 받았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3일 러시아의 장기 외화 부도 신용등급을 ‘BBB’에서 ‘B’로 강등했다.
TASS,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