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이나 사태로 모든 식품 가격 상승, 대비책 준비, 축산부문 원료 15~25%를 러시아에 의존

프랑스 농부들과 기타 식품 산업계 대표자들은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군사 작전으로 인한 가스 및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눈에 띄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르파리지앵( Le Parisien )지에 따르면 이는 크리스티앙 람베르(Christian Lambert) 전국농업연맹(FNSEA) 회장이 발표한 내용이다.

“4인 가족이 한 달에 평균 549유로(x1,340 =73.6만원)를 식비에 지출한다. 인플레이션만으로 이 비용에 [연간] 5.39유로를 추가된다. 이제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한 달에 10~12유로를 더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그 부담은 분담해야 하고 시민들은 몇 센트를 더 지불해 농민들을 지원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람베르는 2021년에 발생한 밀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질소 비료 비용의 138% 인상에 주목한다. 그녀에 따르면 연료 비용은 55%, 전기 비용은 30% 증가했다. 가축 사료 비용은 지난 1년 동안 20% 증가했다.

<빵값>

신문은 베이커리 제품 및 기타 여러 식품의 가격 상승에 주의를 기울인다. 제빵사들은 특히 바게트 가격의 15~18%를 원료로 하는 비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빵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가스 가격은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프랑스제빵산업연맹(FFR)의 Paul Boivin 총대표는 바게트 가격의 큰 폭의 인상을 피하고 다른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여 비용을 보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빵집에 밀가루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소매가의 즉각적인 인상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몇 주 문제다. 그러나 우리는 손실을 보면서 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타 산업>

신문은 우크라이나에서 옥수수와 해바라기 파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작물의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라고 Le Parisien은 밝혔다.

옥수수, 해바라기 및 밀은 가축 사료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프랑스 북서부 Sarthe의 농부 Isabelle Leballiere는 “돼지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의 65%가 사료 비용이다. “그러나 곡물 가격은 작년부터 톤당 110유로가 올랐고 우크라이나 분쟁이 발발한 이후에는 50유로가 더 올랐다.”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해 돼지 1마리당 15유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축산 부문은 에너지, 사료 및 비료 가격의 동일한 상승에 간접적으로 직면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15~25%가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가스로 생산되는 비료 가격은 3배가 되었다.”라고 신문은 지적한다.

신문은 가금류 농장과 소를 키우는 농장에 대해 실망스러운 예측을 한다. 이것은 계란, 버터 및 우유의 가격 인상을 유발할 것이다. Lamber에 따르면 가까운 장래에 소비자는 우유 1리터 가격이 2~3센트, 햄 가격이 4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FNSEA 국장은 올리브유 가격 인상을 시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연간 상업 협상은 이미 끝났다. 우크라이나 분쟁이 발발하기 전에 프랑스 상점의 기본 제품 가격 인상은 4월부터 3%로 예상되었으며 식품 부문에서 가장 큰 인상이 예상되었다”라고 IRI 싱크탱크의 연구원인 Emily Mayer가 말했다.

​TASS,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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