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미사일 전함 현대화 뉴스 종합/
러시아 국방부가 프로젝트 1234 ‘아보드(Овод/Ovod/개똥벌레, 등애)’의 소형 미사일 선박(малых ракетных кораблей: МРК)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해군은 12대의 ‘아보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큰 그룹은 태평양 함대 소속이다. 1985~1991년에 건조된 МРК ‘Смерч’, ‘Мороз’, ‘Иней’, ‘Разлив’ 등은 단일 부서로 통합된다.
업데이트 된 МРК는 거의 모든 주요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강력한 디젤 엔진 설치, 기존의 6개 대신 16개의 대함 미사일을 탑재한다(양 측면에 2개의 쿼드 설치). 또한 최신 통신 시스템, 레이더 및 화재 제어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디지털 제어 시스템의 최신 선박 기반 범용 76mm 자동포 AK-176MA(15km 거리의 대상물에 1분에 150개의 포탄을 발사)도 설치된다. 야간과 악천후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레이더 탐지가 어려워지는 МРК는 항공모함 가까이 접근하여 무력화할 수 있고, 발사 거리가 최대 260km인 X-35 대함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 오닉스(Оникс) 대함 초음속 미사일도 탑재 가능하며, 지상목표물도 타격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쿠릴제도~사할린~캄차카 방어 노선에서 캄차카는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캄차카가 태평양의 요새로 변모하고 있다. 북해항로의 중요한 길목인 캄차카와 인근 태평양 방어가 주목적이다. 쿠릴열도를 탐내는 일본은 물론, 한국을 포함하여 근처에 많은 미군 기지가 있다.
최근 러시아는 캄차카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전 ‘Мурманск-БН/ Murmansk-BN’의 특별 복합 시스템이 캄차카에 배치되어 최대 8,000km 거리에서 선박, 비행기 및 본부를 타격할 수 있다. БТР-82А(BTR-82A) 플로팅 무장 요원이 배치되었다. 2020년에 새로운 디젤 잠수함 Петропавловск-Камчатский(Petropavlovsk-Kamchatsky)와 Александрит(Alexandrite) 프로젝트의 2대의 신형 지뢰수색함이 캄차카에 배치된다. 여기에 새로운 MiG-31 요격 연대를 배치할 계획도 있다. IZ,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