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 국경 분쟁 지역 군대 철수 시작

4월 28일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즈스탄 국경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두 공화국의 국경 수비대가 반대편에 있는 전초 기지를 폭격하고 주택이 불탰다. 4월 28일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돌을 던진 곳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국경이 불확실한 지역에서 저수지 물 배분을 둘러싼 지역 주민간의 불만이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이스파라(Ak-Suu) 강 상류에 있는 Golovnaya 물 분배 지점에서 물 배분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던 타직 측의 일부 사람들이 전선 기둥에 CCTV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키르기즈 지역 주민들을 화나게했다.타직측 주민들은 키르기즈 측이 동일한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물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고 주장한다.
양측 주민간 돌 싸움이 군인간 전투로 발전했지만 곧 키스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 정부는 휴전과 병력 철수에 동의했다.
5월 2일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은 국경의 무력 분쟁 지역에서 군인과 군사 장비를 철수하기 시작했다. 이는 키르기즈 국가안보위원회(GKNB)의 국경 서비스에 의해 5월 2일 발표되었다.
“당사자들은 국가 경계에서 영구 배치 지점으로 추가 세력과 장비를 철수하기 시작했다.”라고 메시지는 전한다. 국경 국에 따르면 국경 상황은 “안정적”이며 전날 밤 “사고나 총격이 기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RIA, TASS, 202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