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V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러시아 백신 생산국을 설립한 브라질 제약 회사 유니아오 퀴미카(Uniao Quimica)는 이 백신에 대한 국가 임상 시험을 수행하려는 의도를 포기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위한 약물의 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것은 처음에는 백신 승인을 위한 전제 조건이었으나 후에 규제 당국은 포기했다. “이 포기는 브라질의 임상 시험 수행에만 적용되며 응급 상황에서의 응급 사용과는 관련 없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서로 별도로 고려되기 때문이다.”고 규제 당국이 밝혔다.
1월 초, Uniao Quimica는 백신 제조를 위한 세포 물질을 받고 연구 목적으로 백신의 활성 성분의 실험 배치 생산을 시작했다. 3월 말, 브라질에서 생산된 전체 배치는 품질 관리를 위해 NF Gamaleya 센터로 보내졌다. 5월 7일 Uniao Quimica의 책임자 인 Fernando Marquez는 제약 회사가 Anvisa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브라질에서 스푸트니크 V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TASS,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