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칼리닌그라드 인근 군사 훈련장에서 열린 자파드-2021(Запада-2021 / west-2021) 훈련에서 유탄 발사기로 무장한 ‘플랫폼-M(Платформа-М)’ 공격 로봇 시스템이 처음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플랫폼 M’ 원격 제어 로봇은 4개의 유탄 발사기와 칼라시니코프 기관총으로 무장한 궤도형 섀시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전투 로봇은 정찰을 수행하고 지뢰밭에서 통로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무인기 활용으로 표적 탐색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며 “무인차량에 최신 기술을 탑재해 위장 상태에서도 여러 표적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RIA, 202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