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미국이 러시아 선거에 상당히 심각하게 개입, 해명 촉구

미국이 러시아 선거에 개입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에 러시아 선거 개입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9월 10일에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인 존 설리반이 러시아 외교부에 소환됐다. 존 대사는 약 20분 동안 건물에 있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미국 대사관은 설리반이 러시아와 안정적인 관계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태도를 논의하기 위해 외무성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외교부는 미국대사를 부른 이유가 러시아 연방 선거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터가 그(대사)에게 전달되었는데, 상당히 심각하다. 그게 전부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미국 동료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Lavrov 외무장관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9월 7일, 연방위원회 의장인 마트비엔코(Валентина Матвиенко /Valentina Matvienko)는 러시아에서 다가오는 국가 두마 선거의 불법성에 대한 유럽 정치인들의 발언은 용납될 수 없으며 러시아연방 업무 간섭에 대해 지적했다.

​VIII차 국가두마 선거는 9월 17~19일 실시된다. Duma는 혼합 선거 시스템에서 5년 임기로 선출된다. 225명의 대의원은 정당 명부에서 선출되고 또 다른 225명은 단일 위임 선거구에서 선출된다.

단일 투표일에 국가 두마(State Duma) 선거와 동시에 9개의 러시아 구성 기관 및 39개 지역 의회의 수장에 대한 직접 선거가 실시된다.

TASS, RIA, IZ, 2021.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