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G7 국가들에 “자유 침해하는 침략자”와 싸울 것을 촉구

G7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G7 회원국 각료회의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주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들이 자유를 훼손하려는 침략자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가 하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G7 국가들이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무역, 투자, 기술 및 안보와 같은 분야에서 그들 사이의 유대를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영국 외무장관이 말했다.

영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트러스 장관이 이틀간의 행사에서 G7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Truss는 또한 회의 전에 G7이 개발도상국에 경제 및 기반 시설 개발을 위한 대안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 파트너에 대한 의존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녀는 현재 44개의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가 GDP의 10%를 넘는 중국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중에 아프리카 국가의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G7 자본 지출을 800억 달러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프로그램의 시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TASS, RIA,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