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 총리이자 Batkivshchyna당 대표인 율리야 티모셴코(Yulia Tymoshenko)는 소련 해체로 독립한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 나라는 1인당 GDP 측면에서 대륙에서 최하위이며 심지어 몰도바도 더 나은 지표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인플레이션과 소득 연동의 부족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견디기 힘든 부담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우크라이나 독립 역사상 처음으로 1인당 GDP 면에서 유럽 대륙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1인당 GDP 측면에서 몰도바에 뒤처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티모셴코가 말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빈곤해지는 주된 이유는 막대한 인플레이션을 야기한 인위적인 에너지 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에게 견딜 수 없게한다. 이런 배경에 대해 급여, 연금, 사회적 혜택 등의 연동이 없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계산한 2021년 10월 현재 우크라이나의 1인당 GDP(구매력 평가 기준)는 14,145달러로 1년 전의 13,128달러에 비해 늘었다. 몰도바의 1인당 GDP는 1년 동안 $12,934에서 $14,257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2021년 10월 GDP는 우크라이나보다 2배 많은 $30,431이다.
11월 말에 우크라이나 통계청은 국가의 평균 급여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2020년 가을과 비교하여 15.4% 증가하여 현재 월 약 14,000 흐리브나(=약 38,000 루블= 약 61만원, 수도 키예프의 평균 급여는 2만 흐리브나 =약 56,000루블 =약 9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그 15% 성장의 대부분을 잠식하여 실질 기준으로 약 4% 늘어났다.
Iz, RIA, Gazeta, 2021.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