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동방 파트너십’ 정상회의, 23억 유로 투자 계획 채택, 러시아 관련 언급 없어

12월 15일에 개최된 유럽연합 정상과 ‘동방 파트너십​(Eastern Partnership)’ 국가(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회의의 최종 성명에는 러시아 연방에 대한 제재와 관련된 언급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회담 말미에 발표된 24쪽짜리 최종 선언문에는 러시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유럽 연합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 모든 국가의 영토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표현만 포함되었다.

또한 동방 파트너십 국가의 EU 회원 가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의 정상 회담이 개최되지 않고 다음 회담은 2023년에 개최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12월 15일, 동방 파트너십 정상 회담을 계기로 EU의 외교 소식통은 EU가 23억 유로의 지역 투자 계획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회담 참가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동의 “대규모 결과와 높은 비용”에 대해 러시아에 경고했다고 말했다.

TASS, IZ, Gazeta,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