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위기 확대 조짐, 식품 가격 폭등, 중국은 식량 비축량 절반 사들여

식품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염병, 물류 차질, 농작물 실패, 에너지 위기, 비료 부족, 이 모든 것이 기본 제품의 가격이 급등했다는 사실로 이어졌다. 중국은 세계 식량 가격을 더욱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 중국은 식량을 너무 많이 사서 나머지 국가들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2021년 식품 가격은 얼마나 올랐나>

늦가을에 세계 식량 가격이 10년 기록을 깨뜨렸다. 11월에 가장 인기 있는 식품의 세계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FAO 식품 물가지수의 평균값은 134.4포인트에 도달했다. 곡물 가격은 전년 대비 23.2%, 식물성 기름은 53%, 유제품은 19.1%, 육류는 17.6%, 설탕은 거의 40% 폭등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전망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식량 수입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식품 수입은 2021년에 1조 7,5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다. 이는 2020년보다 14%, 2021년 6월 예측보다 12%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은 “국제시장에서의 식품 가격 상승과 운송비 3배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것은 비료 부족, 농작물 실패 및 높은 수요와 결합되었다. 그 결과 농산물 가격이 치솟았다.

개발도상국은 전체 수입의 약 40%를 차지한다. FAO는 식품 수입의 총 가치가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동시에 저소득 국가와 식량 부족 국가는 “식품 수입의 증가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한” 훨씬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곡물, 동물성유지, 식물성유지, 유지종자 등 기초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반면, 선진국은 과일, 채소, 수산물, 수산물, 술 등 고부가가치 품목이 주를 이루고 있다.”다.

<중국이 가격을 가속화>

중국은 세계 식량 비축량의 거의 절반을 사들였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옥수수의 69%, 쌀의 60%, 밀의 51%, 대두의 30% 이상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이 점유율은 약 20퍼센트 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 중국은 기록적인 981억 달러에 식품을 구매했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22%, 지난 10년 동안 360% 증가했다.

중국은 무역 전쟁, 전염병의 지속, 빈약한 수확, 에너지 위기의 결과로부터 보장을 받는다.

<세계 농업 생산 문제>

2021년에는 전 세계 여러 농업 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는 추운 봄으로 인해 파종시기가 바뀌었고 여름에는 더위가 있었고 광물질 비료, 살충제 및 연료 가격이 인상되어 결과적으로 곡물, 감자, 메밀 수확량이 감소했다.

에너지 위기는 이미 광물질 비료 생산을 위한 식물의 작업량 감소와 수출 중단으로 이어졌다. 수입 제품은 비싸고 쉽게 구할 수 없다. 화학 공장도 유럽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않거나 유휴 상태이며 질소 및 복합 비료 수출 할당량이 러시아에서 도입되었으며 가격이 비싸고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 및 기타 세계 국가의 농작물 파종량이 감소하여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한다.

또한 에너지 위기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장을 정지시켰다. 그 결과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을 많이 비축하는 것이 긴급 상황 발생시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가장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지적했다.

<어느 나라가 먼저 타격을 입을 것인가>

중국 당국이 강조하듯이 중국은 “식량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식품이 훨씬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점이다.

도쿄 천연자원연구소 소장 시바타 아키오(Akio Shibata)는 “중국의 비축량이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곡물 구매에 대한 중국의 탐욕스러운 욕구는 글로벌 공급을 더욱 감소시키고 식량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는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지적한 바와 같이 라틴 아메리카의 상황은 특히 어렵다. “인플레이션이 만연해 대부분의 상품 가격이 상승했으며 UN에 따르면 수천만 명이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공격을 받을 수 있다.

Khazanov는 “잠재적 희생자 중에는 브라질, 미국 및 캐나다, 유럽 연합, 중국 및 일본이 있다. 경제 특성과 수입에 따른 식품 생산 및 소비 구조 때문”이라고 Khazanov가 설명한다.

그는 러시아에서 상황이 다소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지만 2022년에는 식품 가격이 15~20%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IZ, 202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