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 군대 철수 요구는 비논리적, 훈련 계속할 것

러시아 측은 미 국무부가 “막사로 군대를 돌려보내라”고 러시아에 요구하거나 어떤 훈련을 어떤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워싱턴에 알리라고 요구하는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유럽의 군대 수를 논의하고 싶지 않다고 1월 10일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서에서 밝혔다.

“러시아 군대를 막사로 돌려보내거나 어떤 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목적이 무엇인지 미국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영토에서 언제 어디서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라며 “러시아의 안보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월 10일 제네바에서 열린 안전보장에 관한 러시아-미국 협의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던 셔먼은 기자들을 위한 특별 전화 브리핑에서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러시아군의 막사로의 귀환과 훈련 목적에 대한 통보 의견을 요구하면서 군대 철수가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없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SS,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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