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러시아는 1월~2월에 우크라이나 침공 예정, 증거 제시 없어

미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에 따르면 백악관은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를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에 시작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우리는 러시아 정부가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임박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정보 작전과 러시아 군사 계획을 포함하여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시작될 수 있는 군사 침공 전 몇 주 동안 그러한 활동을 시작한다.”라고 Psaki가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러시아는 그러한 침략의 구실을 날조할 수 있다.

앞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빌미로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도 도발 준비에 대해 보고했다.

작년 말 러시아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언론에서 제기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 주장은 우크라이나가 Donbass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비서관은 12월 말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 위협을 보지 못했다며 아직 계엄령을 내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최후 통첩을 위한 구실로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의 러시아 군대를 “이동”했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차례 반박했다. 외무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잠재적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또 다른 허구라고 말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누구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의 위협은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선봉 역할을 하고 이에 대한 일종의 보너스와 특혜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명품”이다.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군사 교관을 제공하고 흑해에서 훈련 횟수를 늘리는 미국과 NATO 동맹국에 의해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 따르면, 이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군사적 모험”으로 이끌 수 있으며, 이는 러시아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러시아는 서방이 러시아 국경 근처에 군대를 배치하려 한다고 믿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동쪽으로의 NATO 추가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변 국가에 대한 공격 무기 배치가 러시아의 레드 라인이라고 강조했다.

RIA, Kommersant, RBK, Lenta,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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