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압박하여 러시아에 직접 도발 강요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러시아를 직접 도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는 1월 2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국가두마(의회 하원) 본회의에서 연설하면 밝힌 내용이다.

“최근 외교 문화를 철저히 잊은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불법적인 일방적인 제재는 물론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NATO 궤도에 진입한 우크라이나 정권에 치명적인 무기를 공급하고 러시아에 대해 직접적으로 도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부인할 수 없고 완전한 권리가 있는 러시아 영토 내에서의 군사 훈련까지 중단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특히 냉소적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외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서구화 세력은 객관적인 역사의 흐름에 반대하며 일방적인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민스크 협정 미준수에 대한 책임을 러시아에 떠넘기려는 시도에 대해 러시아는 엄격하게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방 국가들이 과도하게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진전이 없는 책임을 러시아로 전가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는 계속해서 강력하게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Lavro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상황에 대한 모스크바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크라이나 내 위기는 민스크 협정 전체의 일관되고 엄격한 이행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여기서 성공의 열쇠는 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간스크 간에 직접 대화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 프랑스, ​​독일 및 우크라이나 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서방 동료들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민스크 협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강요한다”고 강조했다.

TASS, RIA,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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