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본의 제재에 엄중 대응할것

러시아 측은 2월 25일 금요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제재에 대응할 예정이다. 미하일 갈루진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늘 일본 정부가 이른바 제재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읽었다. 최근에 이미 일본 고위 관리들에게 러시아가 이러한 조치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 대응이 엄중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는 적절한 시기에 상응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러시아 대사는 일본 측이 새로운 제재 패키지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평가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갈루진 총리는 일본 당국의 행동을 규탄하며 “그러나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제재를 가하는 쪽과 제재를 받는 쪽 모두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그러한 조치가 “러일간 호혜적이고 좋은 이웃 관계의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평화 조약을 포함한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대화를 둘러싼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월 25일 금요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러시아 연방에 대한 새로운 제재 패키지의 도입을 발표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작전을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3개 분야에 대한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총리에 따르면 이들은 러시아 연방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 금융 기관 자산 동결 및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상품의 수출 제한이다.

TASS, 2025. 2. 25.

일본-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

미국-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

NATO 관련 뉴스 더 보기

EU-러시아 관련 뉴스 더 보기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