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대통령, 세르비아의 급여와 연금 인상은 러시아와의 가스가격 협상에 달려

세르비아의 급여와 연금 인상은 러시아와의 미래의 가스가격 협상에 달려있다고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말했다.

앞서 세르비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 예비 날짜가 11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세르비아에 유리한 가스 가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계약에 따라 세르비아는 1,000입방미터당 270달러에 러시아 가스를 받고 있다. 이 계약은 금년말에 만료된다.

지난 30일 방송된 B92 TV 채널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향후 가스 가격은 교환가치와 ‘석유 공식’으로 구성돼 “겨울은 길고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과 합의에 도달할 시간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해 있다. 급여와 연금을 더 많이 인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목표는 가스와 전기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세르비아 대통령이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르비아가 가스와 전기에 대해 가장 낮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몰도바와 우크라이나만 세르비아보다 더 낮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러시아는 실제로 세르비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유일한 국가다. 세르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우크라이나와 헝가리를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20억 입방미터 이상의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았다. 터키스트림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불가리아를 통해 세르비아 가스 전송 시스템으로 러시아 가스가 공식적으로 1월 1일에 출시되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 가스 파이프라인은 연간 약 40억 입방 미터의 가스를 수송할 것이며 이는 세르비아의 천연 가스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르비아와 EU 국가에서 연간 최대 124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하도록 설계되었다.

RIA, 202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