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개발부, 블라디보스톡 극동 의료클러스터 시행, 한국과 협력 가능성 검토

러시아 북극 및 극동개발부는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의료클러스터 개발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극동개발부 장관 알렉세이 체쿤코프(Алексей Чекунков / Alexei Chekunkov)가 서울에서 열린 극동·북극 지역에서의 한-러 교역 확대 전망, 경제 및 투자 협력 방안 논의 후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전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 방향의 첫 번째 단계는 의료진과 젊은 신임 의사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이 될 수 있다. 또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국제의료 클러스터에 한국 기업과 전문의가 입주할 수 있다”고 러시아 극동개발부의 메시지가 전했다.

언론은 의료 클러스터의 통합 개발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이미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극동 개발부 장관에 따르면, 의료 부문의 특정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조건은 극동에서 구현에 관심을 표명한 한국 기업과 함께 논의될 것이다.

한국외교부 차관은 극동 지역의 중요성과 한국의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 및 보건 분야의 협력 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Chekunkov는 “러시아 보건부와 함께 우리는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특별 규칙을 수립할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SS, RT, RG, 2021. 11. 2.